세탁기 세제통 청소 주기와 방법｜냄새 원인 제거 꿀팁

세탁기에서 빨래는 향긋한데 세탁기 문을 열면 불쾌한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.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세제통입니다. 눈에 잘 띄지 않아 청소를 미루기 쉬운 부분이지만, 세제 찌꺼기, 곰팡이,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입니다. 이 글에서는 세제통 청소가 필요한 이유, 주기, 청소 순서, 세제 선택 팁, 자주 묻는 질문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목차

 

 

세제통, 왜 청소가 필요할까?

세탁기 ‘세제통’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놓치기 쉬운 청소 포인트입니다. 그런데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아래에서 왜 세제통 청소가 꼭 필요한지,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.

 

1. 곰팡이·세균 번식의 온상

세제통은 물기와 세제가 항상 남아 있는 구조라 곰팡이, 박테리아가 서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. 특히 액체 세제를 쓰는 경우 점성이 남아 고여있기 쉽습니다.

• 곰팡이는 옷에 냄새를 유발
• 세균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

2. 세제 찌꺼기로 인한 세탁 성능 저하

세제통 내부에 세제가 굳어 남아 있다면 세탁 시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세제가 덜 들어가거나, 세탁물에 고르게 퍼지지 않아 세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

 

3. 악취의 원인

빨래에서 쉰내가 나는 경우는 이 세제통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습니다. 대부분 세제통에 쌓인 세제 찌꺼기 + 곰팡이가 그 냄새의 주범입니다.

 

4. 세탁기 고장의 원인

세제통이 막히면 세제가 일정량보다 더 많이 들어가거나 덜 들어가게 되면서 내부 센서에 오작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이는 세탁기의 고장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.

 

 

세제통 청소 주기

그렇다면 세제통은 얼마나 자주 청소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
세탁기 사용 빈도	권장 청소 주기
매일 사용	월 1회 이상
주 3~4회 사용	2개월 1회
가끔 사용	분기별 1회

 

청소 방법 (분리형 세제통 기준)

분리가 되는 세제통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청소를 실행하시면 됩니다. 만일 분리가 안 되는 모델인 경우에는 식초 또는 전용 세탁조 세제를 사용하고, 고온 코스로 운전해 주시면 청소가 쉽습니다.

1. 세제통 꺼내기
2. 뜨거운 물 + 중성세제에 30분 담금
3. 칫솔이나 솔로 틈새 청소
4. 구연산 or 식초 + 물 뿌리고 닦기
5. 그늘에서 완전 건조 후 재조립

 

냄새 없애는 팁과 주의사항

청소를 끝냈음에도 냄새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. 그럴 때는 간단한 방법이 있으니 아래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. 

 

1. 세제통 열어두고 습기 제거

2. 소다+식초+뜨거운 물 혼합으로 살균

3. 세탁조 클리너 1~2개월에 1회 추가 사용

 

그리고 세탁조 클리너를 쓰면 세제통이 온전히 깨끗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, 손세척을 같이 해줘야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. 그리고 가급적 표백제는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. 금속 부품이 있다면 부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연산이나 식초 사용을 권장합니다. 

 

 

함께 보면 좋은 정보

세탁기 세제통은 숨은 곰팡이 번식지입니다.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고, 피부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주기적인 청소와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세탁기 수명을 늘릴 수 있으니, 오늘 한번 점검해 보시길 바라며 도움이 되는 정보도 아래 같이 확인해 보세요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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